저는 국제 보이스피싱 피해자입니다.

저는 국제 보이스피싱 피해자입니다.
먼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저의 사연이 여러분께 전달되어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교활하고 악의적인 보이스피싱 사기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 특히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기 힘든 한국인과 유학생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 위로하고 싶습니다.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시와 지역사회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제 이야기가 현지 언론에 보도될 예정이니 피해 사례 공유 및 대책 안내 등 피해 예방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이며 미국에 거주하는 합법 이민자입니다. 이곳에서 남편을 만나 9년 전 결혼을 하고, 전일제 엄마와 아내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냅니다. 6월 30일 아침, 남편은 일찍 출근했고 나는 평범한 아침을 보내고 있었다. 그 외에 딸은 조부모님과 캠핑을 가다가 집에 홀로 남겨져 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10시쯤 늦은 아침을 거의 다 먹고 나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처음에는 잘못된 전화인 줄 알고 전화를 거절했는데 계속 2, 3, 4번 전화가 왔다. 발신자 정보를 찾아보니 필라델피아에 있는 ICE(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정부 기관이었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자신이 ICE 공무원이라고 했고, 제가 돈을 세탁했다는 제보가 있었고, 위조 여권으로 미국에 입국했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저는 합법적인 영주권자입니다. 저는 매년 세금을 내고 교통법규를 포함하여 범죄 기록이 없는 정직한 이민자임을 보증합니다. 나는 여권을 위조한 적도, 돈세탁을 한 적도 없지만 내 사건은 이미 FBI와 IRS(미국 국세청) 수사관에게 넘겨졌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내 신분이 노출되어 누군가 내 ID를 사용하여 돈을 세탁하고 돈을 세탁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여권 위조 및 마약 조직과 관련된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나는 범죄자로 간주되어 이 나라에서 매우 위험한 범죄자로 저와 협력한 남편과 가족은 물론 추방당하고 교도소와 내 딸은 보호소에 배치됩니다.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또한 인터폴과 연결되어 한국에 있는 부모님도 돈세탁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내가 알고 있느냐고 물으며 겁을 주었고,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줌으로써 상황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발신자는 나를 두 번째 발신자인 자신의 상사에게 소개하고 조사에 협조하도록 강요했습니다. 두 번째 발신자는 주민등록번호도 알려줬고, 동시에 내가 범한 9가지 범죄 목록을 이메일로 보내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곧 FBI가 내 집에 도착하여 집을 수색하라는 영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ICE 웹사이트의 몇 가지 조항을 읽게 했고 미국 법에 따라 미국에서 추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압력을 가했습니다. 통화 중에 다른 곳에서 전화가 왔는데 발신자는 솔트레이크 FBI 본부였습니다. 두 번째 발신자는 강제로 전화를 받으며 FBI 요원이 지시한 대로 하지 않으면 즉시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들이 어떻게 내 번호나 이메일을 받았는지, 내가 이민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무서웠다. 집에 혼자 있고 전화를 끊으면 가출할 것 같아서 체포하겠다고 위협하고 딸과 남편, 조국에 있는 가족, 여기 있는 가족까지 위협했다.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위협이 아니라 조사를 요청했으며 두 가지 선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는 내 죄를 인정하고 체포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 계좌에 있는 돈이 안전하게 인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돈세탁과 위조 혐의가 입증된다는 것이다. 나는 내가 결백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누군가 내 신분을 도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나는 두 번째 옵션을 선택했고 돈이 정상적으로 인출되는 즉시 정부 발행 수표를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에 가서 일을 빨리 처리하라고 했습니다. 운전 중에도 전화를 끊지 말라고 강요했고, 전화를 끊으면 도망갈 줄 알면서 바로 경찰을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원격으로 Anydesk 앱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